“국내 증시, 내달 대선 영향권…내수ㆍ신재생 vs 건설ㆍ원전”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11-10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다음 달부터 국내 증시가 대통령선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여당 공약 수혜 업종으로는 내수ㆍ건자재ㆍ신재생에너지를, 야당 공약 수혜 업종은 교육ㆍ원전ㆍ건설 등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김다미ㆍ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부터 새로운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며 “토론회 등을 통해서 정책 방향이 구체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3개월 전부터 선거일까지 코스피의 절대수익률과 상대수익률은 동반 개선됐다.

또 정부 집권 1년 차 코스피지수의 평균 상승률은 10.5%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금융위기 충격이 컸던 이명박 정부를 제외할 경우 평균 상승률은 20.5%에 달했다.

김다미ㆍ노동길 연구원은 “대선 후보 공약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대외적인 불확실성에 방향성을 놓친 상황에서 대선은 분위기를 환기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경우 보편적 복지와 탄소 중립 등을 내세워 유통, 음식료, 의류 등 내수 업종에 유리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건자재 업종 등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선별적 복지, 탈원전 폐기, 민간 주도, 규제 완화 등을 시사하는 만큼 건설, 교육, 원전 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49,000
    • -0.01%
    • 이더리움
    • 4,839,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46%
    • 리플
    • 685
    • +1.48%
    • 솔라나
    • 211,400
    • +1.83%
    • 에이다
    • 583
    • +3.92%
    • 이오스
    • 819
    • +0.7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8%
    • 체인링크
    • 20,490
    • +1.69%
    • 샌드박스
    • 464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