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좀 사세요" 자동차업계 판촉경쟁 후끈

입력 2009-02-06 14:36 수정 2009-02-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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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베리타스 최고 5백만원 할인...무이자 할부·부가세 면제 등 혜택 늘어

극심한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자동차 업계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촉 경쟁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2월 한달간 차량 가격을 한달전 보다 대폭 할인해 준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기존 70만원 할인에서 30만원 늘어난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w 역시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 또는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신규운전면허자, 신입사원 등에게 20만원 할인을 해 주며, 대를 이어가며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을 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기아차 역시 쏘렌토 구입고객에게 전월대비 200만원 늘어난 300만원의 현금 할인을 해주며 스포티지 구입고객에게도 50만원 늘어난 1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쏘울 구입고객에게도 기본 20만원에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 30만원, GS홈쇼핑 고객할인 20만원을 포함한 총 70만원의 혜택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GM대우는 베리타스 구입고객에게 500만원을 할인해주는 등 라세티 프리미어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최저 1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차종에 따라 10만원부터 6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 2월 한 달 동안 부가세 면제와 무이자 36개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렉스턴, 로디우스 구매 고객은 부가가치세 면제 및 전액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상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카이런과 액티언 구매 고객의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면제 및 전액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부 시 무이자 36개월 할부, 선수율 15% 이상 납부 시 저리 3.9% 유예 할부 상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무이자 할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수입차 업체들의 경우 닛산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로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2%를 지원해주며 폭스바겐 골프를 구입하는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리스 조건이 적용되는 등의 특별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혜택을 주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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