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막는다

입력 2021-11-09 09:55 수정 2021-11-09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사 최초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플랫폼 개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플랫폼 개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과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고 인명사고 위험도 크다.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 파손 및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하면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HIoS(현대 사물인터넷 안전 시스템)와 연동해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계측으로 관리되던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으며 지반 침하, 지반 붕괴 및 지하수 유출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에서 기술 신뢰성과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빈번한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와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0,000
    • -2.72%
    • 이더리움
    • 4,682,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76%
    • 리플
    • 676
    • -0.88%
    • 솔라나
    • 202,800
    • -2.73%
    • 에이다
    • 580
    • +0.17%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25%
    • 체인링크
    • 20,460
    • +0.94%
    • 샌드박스
    • 457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