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깜짝 실적에 성장성 주목…목표주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11-04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깜짝 실적’을 낸 데 이어 성장성까지 갖췄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기준 4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176억 원) 대비 13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 뛴 4080억 원을 기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망치 평균(358억 원)을 웃돌았다”며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꾸준히 상승 중인 에코프로비엠의 마진율을 눈여겨봐야 한다”면서 “지난 1분기 6.8%였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 10.0%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이 당분간 마진율 10.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배터리 합작회사 설립에 따른 생산 능력 증설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는 에코프로비엠에 실적 가시성 확보와 성장 동력을 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오후 3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 회사 측은 전지 재료 사업 중장기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99,000
    • -4.41%
    • 이더리움
    • 4,111,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441,400
    • -7.56%
    • 리플
    • 592
    • -6.18%
    • 솔라나
    • 187,100
    • -6.78%
    • 에이다
    • 489
    • -6.5%
    • 이오스
    • 697
    • -5.43%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00
    • -5.47%
    • 체인링크
    • 17,510
    • -5.15%
    • 샌드박스
    • 399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