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투표 첫날 44%…최종 70% 넘길 듯

입력 2021-11-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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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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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 열기가 뜨겁다.

당 사무처 등에 따르면 당원 투표가 1일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43.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차 예비경선 때보다 5%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이다.

2차 경선 당시 최종 당원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번에는 60%는 물론 70%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틀 동안 진행된 2차 경선과 달리 당원 투표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에서 “지금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며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대용량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이용하는 만큼 실제 서버가 다운되지는 않았다”며 “그만큼 높은 투표 열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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