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샤오펑’, 두 달 연속 판매 질주...주가 4% 이상 껑충

입력 2021-11-01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판매량 1만138대...9월 이어 1만 대 돌파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주가 추이. 출처 구글파이낸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 주가 추이. 출처 구글파이낸스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두 달 연속 1만 대 이상 판매 성적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샤오펑은 10월에 1만13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9월 1만412대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량이 두 달 연속 1만 대를 넘겼다.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3%나 급증했다.

샤오펑 차량 판매 성적에 힘입어 이날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4% 넘게 올랐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 대란 탓에 위축된 상황에서 샤오펑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CNBC는 평가했다.

앞서 회사 측은 반도체 부족 여파가 제한적이라고 밝혔었다.

샤오펑은 10월 말 기준 인도된 누적 차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올해만 6만6542대를 인도, 전년보다 289% 증가했다.

다만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인 니오, 리오토, BYD는 물론 선두주자 테슬라,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까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샤오미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0,000
    • -2.72%
    • 이더리움
    • 4,682,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76%
    • 리플
    • 676
    • -0.88%
    • 솔라나
    • 202,800
    • -2.73%
    • 에이다
    • 580
    • +0.17%
    • 이오스
    • 809
    • -0.86%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2.25%
    • 체인링크
    • 20,460
    • +0.94%
    • 샌드박스
    • 457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