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미 정상회담, 열매 있을 때 국민께 보고하는 것 "...바이든 회담 불발 해명

입력 2021-11-01 16:40 수정 2021-11-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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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나라 많다"..."30개국이 요청 중"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촬영이 끝난 뒤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촬영이 끝난 뒤 '국제경제 및 보건' 세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지금은 굳이 정상회담을 할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1일 설명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G20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은 대화만 나눴을 뿐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수석은 전날 "'평화 프로세스 진전이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마디는 실무진 대화가 어느정도 가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며 "정상회담은 국민들께 열매가 있다고 보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전략적으로 국가 이익을 위해 만나야 할 나라가 많다"며 "과거에는 만나자고 요청을 하는데, 이제는 30여개국이 만나자고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교황 방북 요청이 남북간 물밑대화를 진행한 뒤 북한의 의사를 확인하고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에 "물밑 접촉 결과가 밖으로 나오면 물밑접촉이 아니다"며 교황청이 이탈리아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접촉하고 있다는 유흥식 대주교의 전날 발언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어떤 단위가 됐던 여러 단위에서 물밑으로 접촉하는건 사실로 보이고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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