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신임 CEO, 품질 이슈에 직원 독려 "더 큰 도약의 기회"

입력 2021-11-01 11:30 수정 2021-11-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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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000여 건 원천 특허 강조…"저의 꿈은 바로 임직원의 행복"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 신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품질 이슈에 주눅이 들 필요 없다"라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권 대표이사는 1일 취임사를 통해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듯 길게 보면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이 많아지면 다가오는 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지 업체 중 가장 많은 2만5000여 건 이상의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있고, 주요 시장에서 대규모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도 축적해왔다"며 "수많은 고객 네트워크로 핵심 고객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도 잘 구축하며 여전히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이사는 "배터리 기술을 향한 걸음은 앞으로 100년 미래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의 중심에 여러분이 서 있다는 자부심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거대한 비전에 동참하는 저의 꿈은 바로 임직원의 행복"이라면서 "임직원의 행복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는 우리의 꿈을 실현할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권 대표이사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권 대표이사는 주총이 끝난 즉시 ㈜LG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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