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770명 증가…사흘째 700명대

입력 2021-10-29 11:26 수정 2021-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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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4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4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770명 증가해 11만8128명으로 집계됐다. 11만177명이 격리 중이고 10만616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86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주요 감염경로 별로는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6명이 됐다. 강동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31명으로 집계됐다.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21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동대문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8명(34명)△해외유입 1명 △기타 집단감염 60명 △기타 확진자 접촉 35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3명이 발생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다음달부터 시작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확진자 증가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달 1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최대 10명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취식하는 점을 고려해 백신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만 자리를 함께할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 통제관은 "오늘 발표되는 정부 안과 각 현장에서 들은 내용을 종합해 11월 초 서울시 일상회복 추진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31일 핼러윈데이가 코로나 확산의 고리 되지 않도록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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