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는 ‘T우주’…SKT, 삼성전자 가전 렌탈 개시

입력 2021-10-28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29일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들을 직접 체험ㆍ상담하고 렌탈 구독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KT 구독 체험형 매장에서 삼성전자 가전렌탈 구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29일부터 자사 유통망을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들을 직접 체험ㆍ상담하고 렌탈 구독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KT 구독 체험형 매장에서 삼성전자 가전렌탈 구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SKT) 구독상품 ‘T우주’가 삼성전자 가전제품까지 넓어진다.

SKT는 자사 유통망을 통해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들을 직접 체험ㆍ상담하고 렌탈 구독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SKT의 3300여 오프라인 유통망과 온라인을 통해 삼성전자 생활 가전제품들의 렌탈 구독 상담과 가입이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생활 가전 제품은 BESPOKE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드레서, 세탁기, 건조기 등 5종으로, 향후 제품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입 고객들은 SK매직과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인 필터 교체 및 세척 등의 제품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SKT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와 삼성전자의 SmartThings를 연동해 누구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도 있다. 세탁기를 누구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음성으로 “아리아, 세탁기 켜줘”라고 명령해 전원을 켤 수 있는 것.

따라서 고객은 집안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에서 T맵, T전화 누구 음성 제어를 통해 원격으로 가전기기 전원을 제어할 수 있고 누구 스마트홈 앱과 연동하여 가전의 동작 알림 기능과 외출·귀가 모드 등도 설정할 수도 있다. AI의 경우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제품이면 렌탈 외의 기존 제품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연동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삼성전자 가전렌탈 서비스 외에도 다음달부터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all’에 GS프레쉬, CJ 더마켓, 야놀자, 생활공작소, 청소연구소 등 생활 밀접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에 선보이게 된 삼성전자 가전 렌탈 서비스는 단순한 렌탈 서비스가 아니라, 양사 AI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이라며 “향후에도 SKT 통신 서비스, 구독 서비스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분들이 더 큰 효용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98,000
    • +2.08%
    • 이더리움
    • 4,876,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0.18%
    • 리플
    • 672
    • +0.6%
    • 솔라나
    • 206,300
    • +3.93%
    • 에이다
    • 560
    • +2.56%
    • 이오스
    • 811
    • +0.62%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29%
    • 체인링크
    • 20,120
    • +4.57%
    • 샌드박스
    • 46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