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7.75%로 1.5%p 대폭 인상...추가 인상 예고

입력 2021-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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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차례 연속 인상...기준금리 4년래 최고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주유소 앞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주유소 앞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중앙은행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년 만의 최고치로 올리고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Copom) 이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6.25%에서 7.75%로 1.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포인트 인상을 깨고 더 큰 폭으로 인상했다.

지난 3월 2.0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여섯 차례 연속 인상이자 2017년 10월 8.2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기준금리다.

브라질은 코로나발 양적완화 기조에서 긴축으로 가장 빠르게 태세를 전환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할 만큼 상승세가 거침없기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이 10.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2개월 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6년 2월(10.36%)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한편 통화정책위원회는 12월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1.5%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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