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제넨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95%회복 효과 확인…임상2/3상 IND 승인”

입력 2021-10-27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파마CI
▲한국파마CI

한국파마가 생산을 담당하는 ‘제넨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국내 임상2/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한국파마는 제넨셀과 코로나19 치료제 및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생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은 천연물 유래 성분으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도 임상2상에서 투약 6일만에 95% 이상의 환자가 회복되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임상2/3상 진입을 통해 초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 이행을 막아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 확인과, 무증상 상태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제넨셀 관계자는 "이번 IND 승인은 유럽 연합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ES16001’의 글로벌 임상의 초석으로, 한국, 인도, 유럽 3개국 등 5개 국가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시험으로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크(MSD)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와 회사의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인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의 RNA서열 오류를 통해 사멸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ES16001’은 천연물 신약으로 장기 복용이 가능한 우수한 약물 안전성과 약가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파마는 이번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3상과 연이어 예정된 유럽·인도 중심의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현재 추가적인 임상시험 제제를 생산 중에 있다.

지난 7월에는 유럽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생산 및 관련 제반 서류에 대한 원격실사(Remote GMP Audit)를 마치고,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상용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글로벌 생산 기지를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한국파마는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개발을 위해 경희대 산업협력단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넨셀이 주관하고 한국파마가 생산하는 천연물 소재의 코로나19 치료제 ‘APRG64’의 인도 임상1상도 최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인 제넨셀의 대상포진 치료제 또한 도맡아 생산했으며, 현재 공동연구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도 순항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56,000
    • -4.11%
    • 이더리움
    • 4,428,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8.36%
    • 리플
    • 629
    • -6.12%
    • 솔라나
    • 190,500
    • -5.37%
    • 에이다
    • 543
    • -5.73%
    • 이오스
    • 745
    • -7.68%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10.73%
    • 체인링크
    • 18,390
    • -10.51%
    • 샌드박스
    • 411
    • -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