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먹통’ 원인, 디도스 아니다”…과기정통부, ‘주의’ 경보 발령

입력 2021-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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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장에서 KT 인터넷 망 먹통으로 인해 결제가 안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성준 기자 tiatio@)
▲한 매장에서 KT 인터넷 망 먹통으로 인해 결제가 안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성준 기자 tiatio@)

KT가 25일 벌어진 ‘먹통’ 사태의 원인이 디도스(DDos)가 아닌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라고 정정했다.

전국 곳곳에서 불편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30분간 KT의 유ㆍ무선 네트워크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KT 측은 장애 원인에 대해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라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설명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KT는 오전 11시께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복구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오후 12시 45분경 서비스 복구를 정부에 보고했다.

또한 정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시스템 오류,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사고원인 조사 후 재발방지대책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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