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관련주들이 대심도 철도사업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도관련주 중 하나인 폴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주식시장에 수도권 대심도 급행철도 노선으로 ▲일산~삼성역~동탄 ▲의정부~금정 ▲청량리~송도 등 3개 노선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관련 총 공사비가 15조4207억원이 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삼현철강, 세명전기 등은 10%이상 급등했다.
반면 궤도와 방진소재를 제조, 유통하는 폴켐은 오후 12시 50분 현재 소폭 상승 거래중이다.
철도 방진소재는 기존의 침목재를 대체하고 터널, 교량, 지하터널, 역사 등의 소음, 진동이 민감 한 곳에 사용되고 있어 철도 관련주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폴켐은 최근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한 제 3자배정 유상증자와 이달 중순에는 19억99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물량 부담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