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도 '트래블버블' 싱가포르 취항 추진

입력 2021-10-21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ㆍ티웨이항공, 국토부로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 허가 취득

▲인천국제공장 주기장.  (연합뉴스)
▲인천국제공장 주기장. (연합뉴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인천~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에 합의함에 따라 탑승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1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최근 인천~싱가포르 노선 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했다.

싱가포르 공항의 슬롯(항공기를 띄울 수 있는 횟수)을 확보한 뒤 운항 일시를 결정하고 최종 운항 허가를 받으면 취항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주 4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LCC들이 취항하려고 했던 노선이다.

싱가포르와 동남아 경유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알짜 노선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다만 양국이 방역 상황에 따라 신규 취항을 결정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만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슬롯에 여유가 없어 LCC 취항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슬롯을 인천~싱가포르 슬롯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싱가포르 항공 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다음 달 15일~30일에는 주 4회,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주 5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의 기존 항공 스케줄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전용 항공편도 별도 운항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04,000
    • -3.73%
    • 이더리움
    • 4,442,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7.93%
    • 리플
    • 630
    • -5.83%
    • 솔라나
    • 191,100
    • -4.64%
    • 에이다
    • 543
    • -5.57%
    • 이오스
    • 746
    • -7.56%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10.73%
    • 체인링크
    • 18,380
    • -9.77%
    • 샌드박스
    • 412
    • -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