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코이카, 봉사하라고 해외 보냈더니…성 비위 4년간 18명

입력 2021-10-19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격 박탈자 중 성 비위 절반 이상…태영호 "관리·감독 철저해야"

(제공=태영호 의원실)
(제공=태영호 의원실)

최근 4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 중 성 비위 문제를 일으켜 자격을 박탈당해 중도 귀국한 사람이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코이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8명의 해외봉사단원이 중도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자격 박탈에 의한 귀국은 4명으로 절반이 성 비위, 1명은 근무지 이탈, 1명은 경비 집행 수칙 위반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으로 살펴보면 자격을 박탈당해 중도 귀국한 사람은 32명에 달했다. 이 중 성 비위가 18명(56%)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에도 자격 박탈자 중 원인이 성 비위인 사람들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근무지 이탈, 근무 태도 규정 위반과 경비 집행 수칙 위반도 각 2명 순이었다.

2018년에는 근무 태도 규정 위반 3명, 성 비위 2명 등 총 6명이, 2017년에는 성 비위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봉사단 활동이 중지된 상태다.

태영호 의원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해외봉사단 활동도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며 "코이카는 봉사단 대상 교육과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4,000
    • -3.23%
    • 이더리움
    • 4,66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80
    • -0.44%
    • 솔라나
    • 202,100
    • -3.3%
    • 에이다
    • 574
    • -1.2%
    • 이오스
    • 807
    • -0.9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3.5%
    • 체인링크
    • 20,150
    • -1.76%
    • 샌드박스
    • 45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