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서 선교단 17명 납치...미국인 선교사 “어디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

입력 2021-10-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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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명, 여성 7명, 어린이 5명 납치돼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종교봉사단체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 건물. 오하이오/AP연합뉴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종교봉사단체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 건물. 오하이오/AP연합뉴스
17명의 캐나다와 미국 선교단이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에서 16일(현지시간) 납치됐다.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부를 둔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에 따르면 16일 아이티에서 16명의 미국인과 1명의 캐나다인이 납치됐다. 남성 5명, 여성 7명, 어린이 5명이다.

이들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보육원 방문 후 차량을 타고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 중에 납치됐다.

납치된 일행 중 미국 선교사는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을 통해 “기도해 달라. 인질이 됐다. 그들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NN은 왓츠앱 그룹에 보내진 해당 메시지가 영상인지 문자인지 불분명하며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티리는 “당국이 구조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 보안당국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역 갱단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해당 내용을 알고 있으며 미국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당국도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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