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형'철도침목 실용화 사업 본격화된다

입력 2009-0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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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국내 최대의 철도침목회사인 (주)태명실업과 손잡고 '다지형철도침목'의 실용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지형철도침목은 지난 2007년 3월 특허를 받은 바 있다.

3일 코레일은 오는 4일 (주)태명실업과 ‘다지형철도침목 실용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대전정부청사 2동 영상회의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공동개발업체인 (주)태명실업과 함께 다지형철도침목 개발하고 실용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며, 양산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다지형철도침목은 양끝이 나뭇가지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 이로 인해 침목 사이의 도상자갈이 침목의 저항력을 증대시켜 선로의 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하절기 온도상승으로 레일이 늘어나 굴곡되는 현상(장대레일의 장출현상)도 방지할 수 있어 기존 일자형 철도침목보다 안정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건설비도 1㎞당 초기건설비를 기존 철도침목에 비해 700여만원 절약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다지형철도침목이 실용화되면 국내 침목시장은 물론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 연결시 철도개량사업 등 400조원에 달하는 세계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주)태명실업은 국내철도침목 점유율 약 70%를 상회하는 국내 최대의 철도침목업체로, 공모를 통해 다지형철도침목 공동개발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다지형철도침목은 정부가 역점 추진중인 녹색성장산업으로 지정돼 실용화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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