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IMF 경제성장률 하향에도 80달러 유지...WTI, 0.15%↑

입력 2021-10-13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TI, 4거래일 연속 상승...브렌트유는 소폭 하락
EU 핵협상 조정관, 14일 이란 방문 계획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배럴당 80달러대를 유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2달러(0.15%) 상승한 배럴당 80.64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23달러(0.3%) 밀린 배럴당 83.42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WTI 가격은 전일 2014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 80달러를 넘어선 후 이날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IMF는 공급망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등을 이유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5.9%로 종전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시장 분석가는 "IMF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고유가 성장 전망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장에서 이란 핵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유가 상승세를 제어하는 요소가 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EU) 고위 관계자가 이란 핵 협상 재개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 외교부도 EU 특사가 14일 이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54,000
    • +2.84%
    • 이더리움
    • 4,230,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3.69%
    • 리플
    • 610
    • +5.54%
    • 솔라나
    • 191,600
    • +5.97%
    • 에이다
    • 500
    • +4.6%
    • 이오스
    • 690
    • +3.92%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2.23%
    • 체인링크
    • 17,490
    • +5.42%
    • 샌드박스
    • 40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