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21-10-1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수주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마천4구역('디에이치 클라우드') 재개발 아파트 단지 투시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주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마천4구역('디에이치 클라우드') 재개발 아파트 단지 투시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달 9일 열린 마천4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전체 534표 중 466표(득표율 87.3%)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653㎡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 후 지하 3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1372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마천4구역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내 유일한 재정비촉진타운(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있다. 마천4구역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연결하는 성내선 트램(2023년 예정) 건설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남한산성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거여·마천뉴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2만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 위례신도시까지 포함하면 총 6만 가구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에 송파구 최초로 최상위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를 제안했다. 남한산성 청량산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독창성을 더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단지 문주는 총 70m 길이의 웅장한 크기로 지어 단지 품격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비밀정원 14곳과 고품격 조경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리조트와 같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와 평면 개선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약 3.3㎡(1평) 더 확보했다.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 수주로 올해 총 12개 사업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9827억 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파구 첫 번째 디에이치 사업지인 마천4구역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0,000
    • +1.56%
    • 이더리움
    • 4,292,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72,800
    • +5.96%
    • 리플
    • 619
    • +4.03%
    • 솔라나
    • 198,300
    • +6.27%
    • 에이다
    • 510
    • +3.03%
    • 이오스
    • 707
    • +6.48%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4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4.56%
    • 체인링크
    • 17,900
    • +5.29%
    • 샌드박스
    • 413
    • +9.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