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공모액, 브랜드사 투자ㆍ협업 등에 사용”

입력 2021-10-08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가운데)의 모습. (사진 = 아이패밀리에스씨 제공)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가운데)의 모습. (사진 = 아이패밀리에스씨 제공)

이번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공매액을 브랜드사 투자ㆍ협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는 기업상장(IPO) 간담회에서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ㆍ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콘텐츠, 프로덕트,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으로 ‘롬앤’, ‘아이컬러’ 등 화장품 사업과 ‘아이웨딩’, ‘호텔크랜베리’ 등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며 브랜드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했다. 롬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 7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8억 원을 기록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3년 만에 100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특히 초기 웨딩사업을 통해 쌓아왔던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론칭한 색조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롬앤’은 18~24세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뛰어난 색감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제품군 확대, 신규브랜드 론칭 등의 수직적 시장 확장,국가별 고객 확대 등의수평적 시장 확장과 더불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시키며 화장품 부문을 계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의 적용을 통해 규모의 성장을 소화하고 휴먼터치 콘텐츠로 기술을 채우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 충성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코스닥 상장 총 공모주식수는 97만8000주(구주매출 158,800주 포함)로,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이다. 오는 12일~1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19일 일반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20,000
    • +2.29%
    • 이더리움
    • 4,81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2.71%
    • 리플
    • 667
    • +0.3%
    • 솔라나
    • 204,900
    • +3.9%
    • 에이다
    • 549
    • +1.67%
    • 이오스
    • 809
    • +1.76%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44%
    • 체인링크
    • 20,020
    • +5.48%
    • 샌드박스
    • 464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