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환골탈태'…내년 가족센터 12곳 신규 설치

입력 2021-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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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이투데이DB)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이투데이DB)
내년에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대전 동구 등 10여 곳에 가족센터가 신설된다.

여성가족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가족센터 12개를 신설하는 사업이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여러 공간에 흩어져 있던 시설을 하나의 건물에 함께 건립하는 생활SOC복합화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자체의 부지·예산 확보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가족센터 신규 대상지로 확정된 12개 지자체는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부산 영도구, 부산 금정구, 대전 동구, 경기 고양시, 경기 용인시, 강원 인제군, 충북 제천시, 충북 보은군, 경북 울진군, 경남 고성군이다. 이 센터들은 내년부터 3년간 총 16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개소당 8억~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 연제구는 폐가주택 부지를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족센터를 복합화하는 사업으로 우수사업계획에 선정됐다.

신규 설치되는 가족센터에는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교육·상담·돌봄 등의 다양한 가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 2개소였던 가족센터는 올해 96개소로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가족센터는 가족상담·교육·돌봄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세대·이웃 간 교류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가족센터가 1인 가구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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