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하나은행 대장동 수수료 논란… 고승범 "검경수사 지켜볼 것"

입력 2021-10-06 13:13 수정 2021-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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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관사인 하나은행이 시행사 '성남의뜰'로부터 약정된 수수료 외 100억 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이 "검경 수사를 먼저 지켜보겠다"고 6일 밝혔다. 검경 수사 후 추가 확인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금융당국이 살펴 보겠다는 취지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하나은행 수수료 추가 지급에 대해 금융위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는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의 지적에에대 "전반적인 부분은 검경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먼저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혹시라도 금융위, 금감원에서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그때 가서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18년 성남의뜰로부터 사업 주관 수수료로 200억 원을 받은 후 2019년 100억 원을 추가로 받았다. 하나은행은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화천대유, 국민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금융 주관을 맡았다.

윤 의원은 이날 "주관 수수료로 200억 원을 계약해서 받고 1년도 안돼 100억 원을 또 받았는데 이게 금융계에서 자주있는 일이냐"고 물었다. 고 위원장은 "구체적인 건에 대해선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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