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변경 편입주 ‘주목’

입력 2021-10-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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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리츠증권 제공
▲사진 = 메리츠증권 제공
오는 12월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을 약 두달여 앞두고 편입 예상 종목에 대한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수 정기변경 시 패시브펀드의 기계적인 자금 유입으로 수익률 상승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12월 코스피200 편입 예상종목으로 현대중공업(시가총액 9277억 원), 메리츠금융지주(4322억 원), PI첨단소재(1509억 원), 에스엘(1277억 원), 명신산업(1377억 원) 등을 예상했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은 기업의 펀더멘털 요인 이외에도 패시브 자금 유입과 함께 수익률 상승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정기 변경 이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자는 정기변경일 전후로 편입 예상 종목을 선취매 한다”며 “이러한 수급 요인으로 정기변경 2개월 전부터 편입 예상 종목들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변경 2주 전부터는 직전 날짜까지 편입 예상 종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며 “1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대할 경우 편입 예상 종목을 종목발표 이전에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의 코스피200 특례편입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월 3일 상장되는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6만~9만 원선, 시가총액 밴드는 7조8200억~11조7300억 원선”이라며 “최근 대형 기업상장(IPO) 확정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확정된 경험에서 보면 카카오페이 역시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가능성이 다소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메리츠금융지주, 명신산업, PI첨단소재, 에스엘의 편입 가능성은 다소 높은 편”이라며 “현대중공업과 카카오페이의 편입을 감안한 밸런싱 가담자금은 72조100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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