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M 충당금 이슈 해소시 수월한 실적 증익 기대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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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제너럴 모터스(GM)와의 충당금 이슈 해소 시 수월한 실적 증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21.9% 오른 18조7000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6.8% 오른 1조14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6.1%로 내다봤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M 볼트 리콜과 관련한 LG전자의 추가 충당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고객사의 2차 리콜 발표 당시, 시장은 LG전자의 추가 충당금 규모를 약 2500억 원 내외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의 5.4% 추가 하향 가능성을 내포하는데 이를 반영하듯 당시 주가는 장 중 5.8% 조정 받았다”며 “다만 이는 말 그대로 추정일뿐 충당금의 규모가 예상보다 더 늘어날지 줄어들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대한 보수적인 3분기 이익 가이던스는 최근 전장(VS) 사업 불확실성이 큰 걱정거리가 됐다.

고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위탁생산(OEM)의 생산 차질이 재부각됨에 따라 VS 사업부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고민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다만 더 장기적인 방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2018 년 이후 수익성 위주의 건전한 수주 활동을 했는데 통상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림을 감안하면 올해를 기점으로 저수익 수주의 매출 인식분은 축소되고 고수익 수주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며 “구조적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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