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13 사전예약 ‘大戰’…‘T우주’ㆍ‘구독’ㆍ‘캐시백’ 차별화

입력 2021-09-30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벽 배송에 애플 제품 풀 패키지 증정도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애플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3이 10월 1일 예약판매를 거쳐 8일 국내 출시된다. 이통 3사는 각종 구독 서비스를 비롯해 캐시백, 관련 애플 제품의 풀 패키지 증정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내세우며 아이폰 소비자 유치 경쟁이 한창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13 예약 판매를 자사가 내놓은 구독 서비스 ‘T우주’ 서비스 확대 기회로 삼는다. SKT는 아이폰13 시리즈 출시에 맞춰 11번가에서 ‘아이폰 13 정품 액세서리 기획전’을 열고, 10월 31일까지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아이폰 액세서리 1만 원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까지 ‘우주패스’ 가입 고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313명을 추첨해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W 컨셉 △배스킨라빈스 블록 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도 ‘구독’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폰 매니아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콘텐츠나 멤버십 구독처럼 아이폰13도 매월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특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24개월 할부금보다 15% 저렴하다는 게 KT 설명이다. 최소 1년 이용 후에는 단말 반납과 함께 다음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구독 이용료는 선택한 단말에 따라 다르다.

SKT와 KT는 새벽 배송도 진행한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전원이 출시일인 8일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도록 새벽 배송과 당일 택배 서비스를 한다. KT는 사전예약자 선착순 1000명에게 출시일인 8일 자정에 제품을 배송해주는 ‘미드나잇 배송’ 이벤트를 연다. 미드나잇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에 한정된다.

LG유플러스는 캐시백 등의 혜택 제공으로 애플 생태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공략한다. 사전예약 기간 매일 낮 1시 선착순 130명에게 애플워치SE 구매액에 대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고객은 사전예약 후 온ㆍ오프라인 관계없이 아이폰13 제품 개통 시 ‘LG U+ 애플리즘 신한카드’ 장기할부로 구매한 후 애플워치SE를 추가 구매하면 결제금 50%(최대 20만 원) 캐시백을 11월 말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또 LG유플러스의 유샵은 사전예약 고객 대상 ‘애플 풀 패키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및 개통 후 14일 유지한 고객이 대상으로 맥북프로와 아이패드 풀 패키지, 애플워치6 풀 패키지, 액세서리 풀 패키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3은 국내 5G 가입자 2000만 달성을 열 최대어로 꼽힌다.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시에라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3 미니 95만 원, 아이폰13 109만 원, 아이폰13 프로 135만 원, 아이폰13 프로맥스 149만 원으로 전작과 같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94,000
    • -3.77%
    • 이더리움
    • 3,320,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51,500
    • -6.07%
    • 리플
    • 698
    • -0.99%
    • 솔라나
    • 217,700
    • -4.98%
    • 에이다
    • 448
    • -4.68%
    • 이오스
    • 564
    • -3.59%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6.06%
    • 체인링크
    • 14,180
    • -6.22%
    • 샌드박스
    • 314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