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도 메타버스 대열 합류…하반기 공채 온라인 리크루팅

입력 2021-09-28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첫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진행…“취준생 반응 뜨거워”
LS전선ㆍ일렉트릭ㆍ니꼬동제련ㆍE1 등 내달 15일까지 모집

▲지난해 LS그룹 하반기 공채 랜선 채용설명회 장면. (사진제공=LS그룹)
▲지난해 LS그룹 하반기 공채 랜선 채용설명회 장면.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이 ‘메타버스 리크루팅’을 열며 대기업들의 메타버스 대열에 합류했다. LS그룹은 지난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2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리크루팅을 열었다. 리크루팅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 현업선배와의 대화, HR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취업준비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았다.

LS그룹은 미래 자산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MZ(밀레니얼+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면접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포춘쿠키, 초콜릿, 핸드크림, 홍삼포 등을 동봉한 감사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구직자의 긴장을 완화해주는 감성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또 합격 후에는 입사 전에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관해 설명하는 한편, 합격자 가족들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건강보조식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공채에선 디지털 기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실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맞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은 무역협회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메타버스를 도입해 회원서비스를 디지털화해야 한다”며 메타버스 트렌드를 강조하기도 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올해 처음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실시했는데 취준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국내 대기업들이 공채를 줄이고 수시채용으로 대다수 전환하는 가운데 LS는 앞으로도 구직자의 편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공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E1 등 LS계열사들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E1은 10월 중 별도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을 거쳐 온라인 AI역량검사 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 공채 모집인원은 세자릿수다.

모집직무는 영업, 엔지니어,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전 직군으로 서울, 안양, 청주, 천안,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용산, 울산 등이 근무지다. 동일기간 내 접수 중인 LS그룹의 다른 계열사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출처=LS그룹 홈페이지)
(출처=LS그룹 홈페이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높아지는 日정부 압박 수위…라인야후, 네이버 색깔 빼기 본격화
  • 대북 확성기 설치 언제부터?…북, 오물 풍선 대응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 금빛 물결…대회 2관왕 달성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0,000
    • +0.15%
    • 이더리움
    • 5,280,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69%
    • 리플
    • 719
    • -0.96%
    • 솔라나
    • 227,400
    • -2.11%
    • 에이다
    • 623
    • -1.11%
    • 이오스
    • 1,113
    • -1.94%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00
    • -1.46%
    • 체인링크
    • 25,140
    • -2.1%
    • 샌드박스
    • 60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