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대 대비해 최신 기술 확보 가속

입력 2021-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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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감지해 운전자 상태 측정하는 '엠브레인' 개발…클러스터리스 HUD 기술도 확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측정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을 연구원들이 시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측정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을 연구원들이 시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최신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엠브레인(M.Brain)’이 대표적이다. 엠브레인은 이어셋 형태의 센서를 착용하고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감시 시스템이다.

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건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신호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 해석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도입하는 등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엠브레인이 상용화하면 운전자의 졸음이나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을 경기도와 협업해 도내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하고, 평가 과정을 거쳐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계기판)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AVNT(오디오ㆍ비디오ㆍ내비게이션ㆍ텔레커뮤니케이션)로 나눠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차세대 기술로,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한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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