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대장동 의혹' 돈냄새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게이트"

입력 2021-09-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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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경기 성남 대장지구 의혹에 대해 돈냄새를 맡은 국민의힘의 전현직 게이트라고 공격했다.

19일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등과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아무런 검증 없이 주장하거나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오히려 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직원·고문이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돈 냄새를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혀있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며 "부동산 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힘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을 이야기한 국민의힘 측 인사들에 대해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엄히 묻겠다면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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