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임상 2상 접종 완료

입력 2021-09-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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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임상 2상 접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에서 만 19~75세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정기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 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코백-19는 유전자 재조합 항원에 면역증강제를 첨가한 백신이다. 재조합 백신은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면역원성이 우수하며, 가격 및 유통 편의성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1상을 통해 투여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이상 반응 정도는 없거나 매우 경미한 수준이고, 예측된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즉각적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는 점을 확인했다. 지난 4월에는 필리핀 제약사 글로백스와 유코백-19의 기술이전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상에 이어 국내외에서 진행될 비교 3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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