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이종호 대표 등 612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

입력 2021-09-16 17:12 수정 2021-09-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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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1.4조 원으로 부여…상장 기대감 모락 모락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진=이투데이DB)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진=이투데이DB)

티맵모빌리티가 이종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612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16일 회사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종호 대표(5만 주, 약 43.7억 원 가치), 이재환 사내이사(2만5000주, 21.8억 가치), 이병관 사내이사(2만5000주) 등을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8만7418원, 총액 612억3630만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스톡옵션 부여 규모는 총 70만500주다. 이번 스톡 옵션 부여 대상은 미등기임원 총 12명과 278명의 직원을 포함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4월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 두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주당 8만7148원, 총액 4000억 원 규모(기업 가치 1조4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한 바 있어, 스톡옵션 기업 밸류도 1조4000억 원으로 같다.

SK텔레콤 내 모빌리티 사업단으로 운영되다 2020년 12월 29일 부로 분사했고, 티맵모빌리티는 분사 직후 약 100여명 수준이던 직원 수는 9월 현재 약 300명 규모로 늘어났다.

(사진=이투데이DB)
(사진=이투데이DB)

티맵모빌리티가 연초 2025년까지 연 매출 6000억 원, 기업 가치 4조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어,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 후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한 당근책을 스톡옵션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늦어도 2025년 내 상장을 점치고 있다.

스톡옵션의 가치가 인정받으려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야 하며 앞으로 4대 핵심 사업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4대 핵심 사업은 △플랫폼(주차, 광고, UBI) △T맵 오토(차량 인포테인먼트, 결제) △모빌리티 온디맨드(택시호출, 대리운전) △올인원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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