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600억 규모 軍 위성 망제어시스템ㆍ위성단말기 계약 체결

입력 2021-09-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3월까지 군 위성용 망 제어시스템 및 위성단말기 양산

▲한화시스템이 양산하는 ′군위성통신체계-II’ 운반용 단말기 형상.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양산하는 ′군위성통신체계-II’ 운반용 단말기 형상.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3600억 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망 제어 시스템 및 지상 단말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24년 3월까지 휴대용 단말기ㆍ운반용 단말기ㆍ망제어시스템을 양산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군위성통신체계-II’ 사업은 이미 전력화된 군위성통신체계을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Anti-jamming) 링크, 전군 통합 음성ㆍ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

한화시스템은 본 계약을 통해 △위성 단말기의 망제어 기능ㆍ다중접속ㆍ자원할당을 담당하는 망제어시스템 △IP 기반으로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운반용 위성 단말 △개인이 휴대해 설치∙운용이 가능한 휴대용 위성단말 △모든 위성 단말에 장착되는 모뎀 및 가입자 장치를 양산할 계획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C4I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군 통신위성의 지상단말기와 위성탑재 중계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시정찰 위성의 전자광학ㆍ적외선 탑재체, 위성통신안테나 등 다양한 위성 관련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군위성통신체계의 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감은 물론, 저궤도 통신위성서비스까지 위성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29,000
    • +1.88%
    • 이더리움
    • 4,872,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46%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6,300
    • +4.14%
    • 에이다
    • 561
    • +3.31%
    • 이오스
    • 813
    • +1.25%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53%
    • 체인링크
    • 20,230
    • +5.31%
    • 샌드박스
    • 469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