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출연확정,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으로 복귀…학폭 논란 후 7개월만

▲조병규 출연확정 (출처=조병규SNS)

배우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가제)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4일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가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조병규가 출연하는 ‘죽어도 다시 한번’은 배우를 꿈꿨던 스턴트맨 우석이 사고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조병규는 극 중 40대에서 고등학생이 된 전우석 역을 맡았다.

특히 조병규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는 등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에도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전면 부인해왔고 약 7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조병규 측은 학폭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으며, 게시자는 해당 글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와는 여전히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병규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SKY 캐슬’,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조병규의 복귀작 ‘죽어도 다시 한번’은 2022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