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 203억 달러,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입력 2021-09-14 11:10 수정 2021-09-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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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만에 200억 달러 돌파…반도체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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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03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를 달성했다. 반도체는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수출을 기록하며 ICT 수출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ICT 수출 202.7억 달러, 수입 113.8억 달러, 무역수지는 88.9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8월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3.2%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역대 월별 수출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에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117.9억 달러(42.2%↑) 수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가 동반 상승했다. 디스플레이는 22.1억 달러(22.4%↑)로 모바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호조세에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폰은 11.8억 달러(67.7%↑) 수출됐다.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과 부분품 모두 증가하며 증가 폭이 확대했다. 컴퓨터ㆍ주변기기는 16.9억 달러(26.7%)로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중국(96.7억 달러)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베트남(32.6억 달러)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했다. 미국(24.6억 달러)과 유럽연합(10.0억 달러), 일본(3.6억 달러)도 각각 20개월, 12개월,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ㆍ중견기업 수출은 46.4억 달러로 작년보다 28.9% 늘었다. 반도체와 전기장비, 컴퓨터ㆍ주변기기 등이 증가했다. 또 중소기업 수출은 14.8억 달러로 17.0% 신장했다. 전기장비, 접속부품 등은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감소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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