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DSEI 국제 방산전시회'서 첨단 지상 장비 선보여

입력 2021-09-1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9자주포,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등

▲'DSEI 2021'에 전시된 한화디펜스 다목적무인차량 (사진제공=한화디펜스)
▲'DSEI 2021'에 전시된 한화디펜스 다목적무인차량 (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리는 'DSEI 국제 방산전시회'에서 첨단 지상 장비와 무인 방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SEI는 영국 국방성과 국제 무역부가 주관하는 국제 방산장비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30여 개국에서 760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방산기업 중에는 한화디펜스가 유일하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K9자주포(SPH)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 비호복합 대공방어체계, 다목적 무인차량 등 최신 지상 무기체계들을 전시한다.

특히. K9 자주포의 최신형인 K9A2는 내년에 시작되는 영국 육군의 MFP 자주포 획득사업에 제안할 예정이다.

K9A2는 화력과 방호력, 기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완전 자동화 포탑을 장착해 분당 9발까지 발사할 수 있다. 차체 방호력을 개선한 신형 보호 키트를 장착할 예정이다. 복합소재 고무 궤도를 적용해 기동성을 향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또한, 한화디펜스는 MFP사업 참여를 위해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Team Thunder)'를 결성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 영국 주요 방산기업인 레오나르도(Leonardo UK)와 피어슨 엔지니어링(Pearson Engineering), 호스트만 디펜스 시스템즈(Horstman Defence Systems), 그리고 캐나다의 수시 디펜스(Soucy Defense) 등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밖에 록히드마틴 영국법인(Lockheed Martin UK)과도 MFP 사업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실물을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은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보병 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무인 로봇이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DSEI 2021 전시회는 한화디펜스의 선진화된 방산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 줄 기회"라며 "지난 몇 년간 유럽 시장에서 거둔 신뢰를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더 혁신적인 방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57,000
    • +2.36%
    • 이더리움
    • 4,31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200
    • +3.93%
    • 리플
    • 627
    • +2.79%
    • 솔라나
    • 198,900
    • +3.97%
    • 에이다
    • 521
    • +4.41%
    • 이오스
    • 731
    • +6.2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
    • 체인링크
    • 18,360
    • +4.85%
    • 샌드박스
    • 426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