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 문무대왕함, 진해 해군기지 복귀

입력 2021-09-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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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승선했던 문무대왕함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7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승선했던 문무대왕함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국내로 복귀했다.

해군은 11일 오전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진해 해군기지에 입행했다고 밝혔다.

문무대왕함에 파견됐던 긴급파견 장병 147명은 지난 7월 20일 공군 수송기로 입국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과 함정 인계인수 후 원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백신접종 완료자로 국내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 격리되지 않는다.

문무대왕함은 2월 8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해 6월 3일 해적에 납치된 국민을 구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으로 작전지역이 변경됐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 작전지역 인접 국가 항구에 기항한 뒤 7월 2일 첫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했다. 부대원 90.4%인 2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대원 전원이 수송기를 통해 국내 복귀했다.

군 당국은 강감찬함 소속 병력 위주로 문무대왕함 인수단을 급파했다. 인수단은 문무대왕함 승선 후 7월 21일 현지에서 출항, 2만4000여km를 항해해 국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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