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16만2500채 사상 최대 기록 갱신

입력 2009-01-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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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들어 미분양주택이 다시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16만2570가구로 전월보다 6850가구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미분양집계를 시작한 1993년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종전까지는 작년 7월 당시 16만595가구가 최고였다.

작년 11월에 증가이같은 미분양 증가에 대해 국토부는 이를 미분양 주택 매입시 양도세 중과를 배제키로 한 11.3대책에 따른다고 파악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에 대한 혜택을 받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미분양 주택 물량을 대거 신고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미분양 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2만5866가구)이 604가구, 지방(13만6704가구)이 6246가구 늘어났다. 인천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492가구로 전달에 비해 571가구(62%) 증가했다. 대전(1220가구, 43.8%), 충북(1219가구, 22.8%), 강원(1547가구, 16.5%), 부산(1885가구, 15.2%)이 그 뒤를 이었으며 서울도 282가구 늘어 14.2% 증가했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4만4259가구로 전월 대비 4795가구나 늘어 미분양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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