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디즈니+ 협상 막바지…주파수 추가 확보하면 5G 품질↑”

입력 2021-09-07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관련 협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5세대(G)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대역을 확보할 경우 통신 품질이 개선될 것이란 입장도 분명히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AI) 최고위 전략대화’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막판 협상 중으로 잘 될 것”이라고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와의 협업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 측은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양 사의 목표 시청자층이 부합하고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 성공 등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황 대표는 5G 주파수 추가 할당과 관련해서도 “전국적으로 좋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과기정통부에 5G 주파수 20㎒ 추가 할당을 신청했다. 다음 달부터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국민이 균질한 서비스 품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 추가할당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단 이유에서다.

앞서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LG유플러스는 3.42~3.5㎓ 대역 80㎒ 폭을 확보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3.5㎓ 대역에서 정부가 정한 최대 할당 상한인 100㎒를 각각 가져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4,000
    • +2.88%
    • 이더리움
    • 4,346,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484,300
    • +4.69%
    • 리플
    • 635
    • +5.31%
    • 솔라나
    • 202,300
    • +5.2%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43
    • +8.4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25%
    • 체인링크
    • 18,570
    • +5.93%
    • 샌드박스
    • 432
    • +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