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이익이 국내보다 많은 유일한 금융회사

입력 2021-09-02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약 37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이익을 무려 2배 넘게 늘렸다.

증권사와 운용사 전체 384개사 중 7위를 차지했다. 20위 내에 유일한 운용사다. 특히 해외법인의 순이익이 2325억 원으로 국내법인 1818억 원 보다 많아 글로벌 운용사로서의 면모를 재확인 했다는 평가다. 해외법인 순이익이 국내보다 더 많은 금융회사는 미래에셋운용이 유일하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369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91억 원에 비해 166%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특히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 5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실적을 견인한 해외 법인의 운용자산(AUM)은 올 6월 말 기준 81조5563억 원으로 총 운용자산 243조 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2016년 말 13조9800억 원에서 6배 가까이 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실적의 주역은 ETF다. 미래에셋운용은 미국과 캐나다 현지 ETF 운용사 ‘글로벌 엑스(Global X)’,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등을 통해 총 10개국에서 314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ETF 순자산은 6월 말 기준 77조3000억 원 규모로 전 세계 운용사 가운데 10위권대를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80,000
    • +6.24%
    • 이더리움
    • 3,734,000
    • +8.86%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6.87%
    • 리플
    • 843
    • -0.82%
    • 솔라나
    • 220,000
    • +1.95%
    • 에이다
    • 486
    • +2.75%
    • 이오스
    • 669
    • +2.2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3.58%
    • 체인링크
    • 14,700
    • +4.4%
    • 샌드박스
    • 367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