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무선이어폰 애플 1위…삼성, 샤오미 이어 3위 기록

입력 2021-09-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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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무선이어폰 시장 27% 증가…올해 애플 판매량 8000만대 넘을 듯”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2020 2분기 VS 2021년 2분기) (자료=카운터포인트)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2020 2분기 VS 2021년 2분기) (자료=카운터포인트)

올해 2분기 전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와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1% 증가, 매출 규모는 9% 증가했다.

1위 애플은 에어팟의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판매액이 감소하며 점유율이 작년 2분기 35%에서 올해 2분기 23%로 떨어졌다.

샤오미는 100달러 이하 시장에서 선전하며, 3%포인트 오른 점유율 10%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점유율이 1%포인트 오른 7%로 3위를 차지했다.

인도 업체인 보트(boat) 또한 인도시장에서 선전하며 처음으로 8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3세대 에어팟이 이번 달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애플의 점유율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에어팟이 오랜만에 출시되기 때문에 가격 매력도가 있다면, 에어팟 3의 판매 증가로 올해 애플 무선이어폰 판매량이 8000만 대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로 100달러 이하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의 규모가 비슷해지는 현상이 빨라지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은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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