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외치는 추미애, 이재명·이낙연 향해 “의원들 시켜라”

입력 2021-09-01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마이TV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오마이TV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캠프에 참여한 다수의 의원을 동원해 검찰개혁을 이뤄내라고 촉구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마이TV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에 “검찰개혁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돌려놓자는 것이다. 속도 조절 이야기가 나올까 봐 법무부 장관 임기 초반에 검경수사권 조정 수사준칙을 심혈을 기울여 손봤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직접 국민께 약속했으니 의원님들에게 협조해 달라, 서명해달라고 해 달라고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지사는 “검찰 기소 자체를 목표로 하는 불법수사와 과잉수사는 있어서 안 된다. 기소 자체를 목표로 하는 행위는 안 된다.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또 이 전 대표에게 “검찰 수사와 기소 분리가 아직 통과가 안 됐다. 당 대표 시절에 개혁 임무를 완수했더라면 지금쯤 성과가 있지 않았겠나”라며 “검찰개혁을 선거용으로 활용하는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검찰개혁을 향한 추 전 장관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당시 함께 수고했던 동료 의원들에 사랑을 베풀면 어떨까 아쉬움을 늘 느꼈다”고 맞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1,000
    • -3.05%
    • 이더리움
    • 4,467,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6.68%
    • 리플
    • 633
    • -5.1%
    • 솔라나
    • 192,600
    • -3.89%
    • 에이다
    • 549
    • -4.36%
    • 이오스
    • 750
    • -6.6%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9.71%
    • 체인링크
    • 18,580
    • -8.52%
    • 샌드박스
    • 414
    • -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