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안정성이 돋보이는 SOC수혜주

입력 2009-0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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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사업에 강정을 보유한 삼환기업이 안정성이 장점인 토목 건설사라는 호평속에 정부의 SOC사업수혜주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28일 KB투자증권은 “삼환기업은 전통적으로 토목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타 중견사에 비해 재무 안정성도 좋다”고 밝혔다.

삼환기업의 매출 구성은 토목(33%), 공공건축(14%), 민간건축(35%), 해외(15%)로 구성돼 있다. 토목 분야 이외에도 BTL/BTO 등의 민간 제안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올 신규수주는 1조원이 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올 정부의 공공토목 발주가 본격화될 시 수혜자가 될 전망”이라며 “이미 1월에 2건의 고속국도공사(총 2,046억원)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비율과 수정부채비율은 각각 110%와 208%에 불과하며, 매출채권/매출액 비율도 31% 수준”이라며 “현재 순차입금은 1,200억원이며, 2009년에 서울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지분의 매각(총 장부가액: 732억원)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1,100세대의 지방 미분양가구수는 다소 부담 요인이나, 완공이 2010년에 집중되어 있어 2009년 실적에 미치는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환기업은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나, 2010년부터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삼환기업이 삼호개발, 한국선재, 대우건설, 현대건설등과 함께 정부 SOC사업 수혜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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