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수급효과 기대 '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9-01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1일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강한 수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화재는 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전일 시가총액의 2.8%, 전일 종가 기준 수량으로는 339만 주(발행주식수의 2.8%)에 해당한다.

김도하 연구원은 "이번 900억 원의 취득이 연내 완료될 것을 가정하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2103억 원에 달한다"며 "메리츠화재의 2021년 별도 순이익은 5171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자사주 매입은 연간 순이익의 41%이며, 이전에 공시한 배당성향 10%를 합산하면 주주환원율은 51%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는 7년 간 배당성향 35%를 유지했으나, 지난 5월 별도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10%로 낮추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2차 자사주 취득까지 반영하면 메리츠화재의 유통주식비율은 34%에 불과해, 3차 자사주 취득 과정에서 강한 수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단순 수급에 더해 반복되는 적극적인 주가 관리의 전략은 주가 프리미엄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26,000
    • -3.03%
    • 이더리움
    • 4,466,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8.01%
    • 리플
    • 635
    • -3.93%
    • 솔라나
    • 189,400
    • -5.54%
    • 에이다
    • 532
    • -7.8%
    • 이오스
    • 735
    • -7.66%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10.11%
    • 체인링크
    • 18,450
    • -4.99%
    • 샌드박스
    • 413
    • -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