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ㆍ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금품 수수 의혹, 사실 아니다"

입력 2021-08-29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담비·정려원 '수산업자 금품 의혹' 제기
소속사 "사실무근…선물 공세 있었지만 모두 돌려줘"

▲손담비, 정려원 (비즈엔터DB)
▲손담비, 정려원 (비즈엔터DB)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의 소속사가 수산업자 김 씨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금품 수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 소속 손담비와 정려원과 관련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손담비에게 고가의 차량과 명품 의류 등을 선물했고, 손담비의 소개로 친분을 맺은 정려원에게도 차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 씨가 손담비의 소개로 알게 된 정려원에게도 외제 차량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오늘 공식 입장을 통해 "김 씨는 2019년 드라마 촬영 당시 손담비의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와 간식 등을 선물하며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지만 모든 것을 빠짐없이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정려원이 김 씨로부터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김 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것"이라며 정려원이 김 씨에게 3500만 원을 송금했다는 명세서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정려원과 손담비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산업자를 사칭해 11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 등 유력 인사들에 금품을 제공해 24일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40,000
    • -3.3%
    • 이더리움
    • 3,350,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5.04%
    • 리플
    • 701
    • -0.71%
    • 솔라나
    • 219,100
    • -4.28%
    • 에이다
    • 454
    • -3.61%
    • 이오스
    • 569
    • -3.07%
    • 트론
    • 227
    • -2.1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5.07%
    • 체인링크
    • 14,340
    • -5.22%
    • 샌드박스
    • 316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