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배달원 사망은 산재"…민주노총, 공제조합 설립 추진

입력 2021-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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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 전날 사망한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이 놓여져 있다.  (사진= 연합뉴스)
▲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 전날 사망한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이 놓여져 있다. (사진= 연합뉴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선릉역 인근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배달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라이더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제조합 설립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배달 라이더의 산재 사망은 구조적"이라며 "배달 오토바이 공제조합을 설립해 저렴한 보험료, 의무 유상보험, 안전·배달교육 등을 책임지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노조는 또 사고로 숨진 숨진 A씨를 조롱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노조는 "유가족은 악플 때문에 기사도 못 보고 마음껏 슬퍼하기도 어렵다"며 "한 사람의 죽음을 조롱하고 가볍게 여기는 것에 분노한다"고 했다.

노조는 또 사측인 배달의 민족이 위탁계약을 한 라이더의 죽음에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7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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