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결정

입력 2009-0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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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이수건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통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건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이수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개시 및 채권행사 유예 건에 대하여 협의한 결과 총채권액의 86.09% 동의로 가결시켰다.

또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채권액 점유비율 상위 5개 금융기관으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수건설은 4월 22일까지 3개월간 채무상환을 유예 받고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계획안을 마련하며, 채권금융기관들도 이수건설의 회생을 돕기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수건설은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위험도가 높은 민간주택 분양사업을 축소하고 관급공사 및 플랜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거액의 리비아 정부 발주 공사를 수주했으며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유동성 부족 일부 해소 및 영업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적의 구조조정 방안을 만들어 이수건설을 조기에 정상화 시킴으로써 기업구조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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