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선유자익(善游者溺)/페그제 (8월26일)

입력 2021-08-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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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마커스 드 사토이 명언

“수학은 네가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장소다.”

영국의 수학자. 옥스퍼드대 교수. 군론(group theory) 분야를 연구해 런던 수학협회가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는 베릭상을 받았다. 다양한 교양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는 ‘창조력 코드’ ‘대칭’ ‘수의 신비’ ‘내 생에 한 번은 수학이랑 친해지기’ 등 저서를 내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65~.

☆ 고사성어 / 선유자익(善游者溺)

헤엄 잘 치는 사람이 물에 잘 빠진다는 말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물에 빠질 수가 있음을 경계하는 뜻. 원전은 회남자(淮南子). “대체로 헤엄 잘 치는 사람이 물에 빠지고, 말 잘 타는 사람이 말에서 떨어지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즐기다가 그렇게 되는 것으로서 도리어 화를 자초한 것이다[夫善游者溺 善騎者墮 各以其所好 反自爲禍].”

☆ 시사상식 / 페그제(peg system)

달러 등 기축통화에 대해 자국 화폐의 교환비율을 고정한 환율제도이다. 고정환율제도 중 ‘단일통화연동제도’에 속하며, 환율이 자유롭게 변동하지 못하고 일정 수준에 묶여 있다는 점에서 ‘페그(peg, 말뚝·쐐기)제’라 부른다. 환율이 고정돼 있어 물가가 안정되는 장점이 있지만 국제 환(換)투기 세력의 표적이 돼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다. 여러 나라가 포기해 현재는 홍콩, 말레이시아 등 몇 나라만 실시하고 있다.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두둔(斗頓)하다

편들어 감싸 주거나 역성을 들어 준다는 말이다.

☆ 유머 / 일찍 와도 뒷자리 앉는 이유

강사가 질문했다. “자녀들에게 학교 가서 어느 자리에 앉으라 하나요?” 모두 “앞자리요!”라고 대답했다. 강사가 “자녀에겐 ‘앞자리 앉으라’ 하고 여러분은 왜 뒷자리에 앉나요?”라고 질문하자 한 여인의 대답. “애가 엄마 말을 안 들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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