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세계 최악의 ‘베이컨 샌드위치’

입력 2021-08-24 10:40 수정 2021-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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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원짜리 '최악의 샌드위치'

▲에이미 우즈가 받은 샌드위치 사진. (트위터(@lizzienugent) 캡처)
▲에이미 우즈가 받은 샌드위치 사진. (트위터(@lizzienugent) 캡처)

유럽의 저비용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부실한 내용물의 베이컨 샌드위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메트로 UK는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이용한 고객 에이미 우즈는 ‘세계 최악의 베이컨 샌드위치’로 불릴만한 음식을 제공 받았다”고 밝혔다.

우즈가 받은 샌드위치에는 찢어진 베이컨 조각이 조금 들어있을 뿐 양상추도, 토마토도 들어있지 않았고 심지어 케첩과 같은 소스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건 샌드위치의 가격이었다. 에이미는 이 샌드위치를 사는데 7500원(5.5유로)을 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샌드위치를 반품하지도, 환불하지도 않았다. 당시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이다.

▲에이미 우즈의 친구는 에이미가 보낸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트위터(@lizzienugent) 캡처)
▲에이미 우즈의 친구는 에이미가 보낸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트위터(@lizzienugent) 캡처)

에이미는 이 샌드위치를 찍어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는 ‘어느 정도까지 재료를 빼도 베이컨 샌드위치로 불릴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 같다’, ‘버터도 추가 요금을 내야 하나’, ‘베이컨을 찢어 놓는 모습이 상상된다’와 같은 비난 댓글이 달렸다.

잇따른 지적에 에이미는 “나는 멋진 비행을 했고, 승무원들은 친절했다”면서 “나는 샌드위치가 유머러스하고 약간 비싸다고만 생각했다. 그래도 잘 먹었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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