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탐정] 우주일렉트로, 동탄신도시 보상액 200억대(?)

입력 2009-01-23 09:00 수정 2009-0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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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보상비를 받은 업체들이 연일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련 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다.

주식시장에서는 우주일렉트로닉스가 300억대 보상을 받을 것이며 유니셈 역시 동탄지역에 있어 수혜주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본지 확인 결과, 유니셈은 토지 보상과는 관련이 없으며,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우주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보상과 관련“현재 토지에 대한 부분만 받기로 했다”며“건물이나 영업보상에 대해서는 감정을 거쳐 산정된 뒤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토지부문만해서 보상을 받는 금액은 50억대”라며 건물과 영업보상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프에스티와 같이 반도체 관련 공장 이다보니 크린룸 등 고가의 장비가 많아 건물 보상비가 토지 보상비 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본사와 공장이 경기도 화성 동탄 목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보상을 받는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공시지가로 39억원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에프에스티의 경우 토지와 건물, 영업보상을 모두 합쳐 236억원의 보상을 받았다”며 “우주의 경우도 토지 50억대에 건물과 영업보상을 모두 합칠 경우 200억대는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상액이 200억대에 이르는지에 대해 우주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감정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전체 보상금이 200억대 아래로 나올 경우 보상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통탄2신도시 내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의 현금 사정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장 등의 감정평가를 마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말부터 보상비를 지급한다.

코스닥기업들 가운데 에프에스티는 토지와 건물 2동 및 기타 구축물에 대해 236억1500만원의 보상을 받기로 했으며, 엘오티베큠은 28억3300만원에 동탄 서비스센터를 처분했다. 제이엠아이도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소재 부동산을 313억여원에 처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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