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불법촬영' 혐의 국회의원 비서 수사

입력 2021-08-20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마포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마포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의 30대 남성 비서 A씨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한 내용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가 '과거에 쓰던 휴대전화라 갖고 있지 않다'고 하자 경찰은 신고한 가족이 찍어둔 A씨 휴대전화의 사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A씨가 이날 오전 '개인 가정사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전해왔다"며 "가정사라 더는 묻지 못한 채 면직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32,000
    • -4.46%
    • 이더리움
    • 4,120,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10.01%
    • 리플
    • 585
    • -7.44%
    • 솔라나
    • 184,200
    • -8.13%
    • 에이다
    • 480
    • -8.05%
    • 이오스
    • 682
    • -7.08%
    • 트론
    • 177
    • -4.84%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000
    • -8.48%
    • 체인링크
    • 17,150
    • -7.7%
    • 샌드박스
    • 394
    • -8.58%
* 24시간 변동률 기준